‘갑동이’ PD “이준, 처음엔 캐스팅 안하려고 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27 21: 16

‘갑동이’ 조수원 PD가 주인공 이준을 처음에는 캐스팅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비화를 털어놨다.
조 PD는 27일 방송된 tvN 스페셜 프로그램 ‘갑동이 추적일지’에서 이준에 대해 “사실 처음에는 캐스팅 안하려고 했다. 연기는 마음에 들었는데 스케줄이 많았다”고 귀띔했다.
이어 그는 “준이가 열심히 해줬다. 몰입감이 좋은 배우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준은 연기 호평을 받은 것에 대해 “난 아쉬움 많았다. 드라마에 올인 못했다. 가수 활동도 하지 않았느냐. 그래도 감독님만 믿었다”고 밝혔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17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스토리를 담았으며 지난 21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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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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