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정인기 “처음엔 갑동이인줄 몰랐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27 21: 21

배우 정인기가 자신이 ‘갑동이’에서 연쇄 살인마 갑동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말했다.
조수원 PD는 27일 방송된 tvN 스페셜 프로그램 ‘갑동이 추적일지’에서 “정인기 씨에게 갑동이라는 것을 알려주려고 했는데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배우 본인에게 말해주지 못했다”고 정인기도 처음에는 몰랐다고 털어놨다.
정인기는 “드라마 중간에 알았다”면서 “알게 된 후 연쇄 살인마 연기에 대한 부담이 있었고 어이가 없었다”고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17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스토리를 담았으며 지난 21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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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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