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상대 선발 이태양 공략 못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27 21: 46

삼성이 최하위 한화에 덜미를 잡혔다.
삼성은 2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에서 4-6 패배를 당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며 이번주 1승3패로 고전하고 있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상대 선발 이태양을 공략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태양은 8이닝 동안 125개의 공을 뿌리며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삼성 강타선을 봉쇄했다.

이어 류 감독은 "우리 선발 백정현의 4회 실점 과정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백정현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는데 4회에만 안타 3개와 볼넷 1개로 4실점했다.
한편 삼성은 28일 한화전 선발로 우완 에이스 윤성환을 예고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한화에서는 앤드류 앨버스가 선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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