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쉰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에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 유희관의 호투와 5회말 3득점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5연패에서 탈출한 5위 두산은 33승 33패로 다시 5할 승률에 진입했다. 6위 KIA와의 승차는 다시 2경기로 벌어졌다.
5연패를 끊은 두산 송일수 감독은 “유희관이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고 체인지업을 낮게 던지면서 호투했다. 타선도 가벼워진 느낌이다. 오랜만에 두산다운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휴식기를 알차게 보낸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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