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빈 방한, 韓·中 협력방안 논의…이례적 단독 방문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6.27 21: 57

시진핑 국빈 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3일 한국을 찾는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달 3일과 4일,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다.

이번 방한은 시진핑 주석이 지난해 초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이래 첫 방한으로,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의 방중에 대한 답방이다.
특히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한은 제3국 방문과 연계하지 않고 한국만을 단독으로 방문하는 이례적인 경우로,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하고 나면 예외 없이 북한을 먼저 방문하는 것이 관례였다.
박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다음 달 3일 청와대에서 한중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을 갖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지난해 6월 박 대통령 방중 이후 한중 관계의 발전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양국 관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담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양국간 협력방안, 지역과 국제문제 등 다양한 관심 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한편, 시진핑 국빈 방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진핑 국빈 방한, 미국 신경 좀 쓰이겠다" "시진핑 국빈 방한, 무슨 논의가 오갈까" "시진핑 국빈 방한, 아베정부 신경쓸 것 같다" "시진핑 국빈 방한, 이번 정부 외교는 잘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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