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호주배드민턴 남자복식 4강 진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27 22: 07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2014 호주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준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이용대-유연성은 27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서 고브쉠-탄위키옹(말레이시아)을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최근 일본오픈 슈퍼시리즈,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른 이용대-유연성은 이 대회에서 국제대회 3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 세계랭킹 5위)도 남자복식 8강전서 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을 2-0(21-13, 21-13)으로 제압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세계랭킹 6위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가 세계랭킹 3위 쉬천-마진(중국)을 2-0(21-15, 21-15)으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하지만 남자단식의 손완호(국군체육부대), 여자복식의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 혼합복식의 이용대-신승찬은 8강에서 탈락의 쓴맛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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