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이만수, “선수들, 더 이상 밀리면 어렵다는 생각”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27 22: 12

“선수들 경기 치를수록 뭉치고 있다.”
SK 와이번스가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팀 간 10차전에서 9회 1사 2루에서 터진 대타 임훈의 끝내기타를 내세워 LG를 5-4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SK는 29승 39패를 기록했다. SK는 문학 홈구장 5연패 사슬도 끊어냈다. LG는 26승 40패 1무.

경기 직후 이만수 SK 감독은 “울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던졌다. 선수들이 더 이상 밀리면 어렵다고 생각해 경기에 집중했다”며 “선수들이 경기를 치를수록 잘 뭉치고 있다. 힘든 상황에서 끝내기 결승타를 친 훈이가 수훈 선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rainshin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