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숙적 NC 다이노스와 가진 주말 3연전 첫 날 경기를 잡았다.
롯데는 2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전에서 8-7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3승 30패 1무로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5위 두산과는 1.5경기 차. NC는 2연패를 당하면서 40승 27패로 2위 자리에 머물렀다.
경기 후 롯데 김시진 감독은 "마지막까지 진땀나는 경기였다. 송승준이 앞에서 잘 막았고 타자들이 집중력있게 쳐줬다"고 말했다.

패장 NC 김경문 감독은 "선발 웨버가 오랜만에 등판해 부담감을 가진 것같다. 선수들이 잘 싸웠다"는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28일 경기 선발로 롯데는 사이드암 홍성민을, NC는 우완 에릭 해커를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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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