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수사대' 변희봉, 이순재 향해 총 쐈다..'반전'
OSEN 양지선 기자
발행 2014.06.27 23: 52

[OSEN=양지선 인턴기자] 변희봉이 이순재를 향해 총을 쏘는 반전을 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8회에는 원빈(변희봉 분)이 스파이 최부장(김병세 분)이 아닌 준혁(이순재 분)에게 총을 쏴 배신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부장이 납치한 준혁의 여동생 수정(서예화 분)과 '꽃수대'가 인질로 잡은 대기업 회장을 맞교환한 준혁은 최부장의 아내를 볼모로 삼아 최부장에게 해독제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최부장의 아내를 인질로 잡고 있던 원빈이 최부장을 위협하며 총을 겨누다 돌연 준혁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
당황한 준혁은 원빈에게 "총구는 저쪽에 겨눠야지"라고 하자 원빈은 "넌 진짜 괴물이 된다는 게 뭔지 몰라. 그래서 이렇게 지는 거야. 널 처리하면 난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수 있어. 미안하구나. 잘 가거라"며 준혁의 가슴에 총을 쏘는 반전을 보였다.
한편 '꽃수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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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수사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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