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곽정은·하석진, 농밀한 19금 연기 “잘 하니?”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28 00: 30

‘마녀사냥’ 곽정은과 하석진이 농밀한 19금 연기를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이하 마녀사냥)'에는 하석진이 스페셜게스트로 출연, 2부 코너 ‘그린라이트를 꺼 줘’까지 함께했다.
2부 코너에는 혼담이 오가는 사귄지 5년 된 남자친구가 있지만, 교생실습 때 만난 연하의 제자에게 흔들리는 20대후반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에 ‘마녀사냥’ MC들은 곽정은과 하석진에게 사제지간 연기를 주문했다. 위험한 선생님으로 분하게 된 곽정은은 연기에 앞서 “송승헌씨에게 미안하지만 송승헌씨보다 하석진씨가 잘 생겼다”라고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곽정은의 반응에 ‘마녀사냥’ MC들은 “곽정은씨 지금 뭐하는 거예요. 이 개수작”이라고 비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곽정은은 연상의 선생님을 잡기 위해 잘하겠다고 붙잡는 하석진에게 “잘 하니?”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곽정은의 도발적인 모습에 성시경은 “곽정은은 조선시대 태어났으면 풍기문란, 요물 같은 죄목으로 옥살이를 했을 것”이라고 평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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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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