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윤성환, ERA 1위 탈환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28 05: 59

삼성 토종 에이스 윤성환(33)이 평균자책점 1위 탈환을 노린다.
삼성은 28일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 에이스 역할을 하고 이는 우완 윤성환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윤성환은 올해 13경기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노히터 찰릭 쉬렉(NC·2.99)에 이어 리그 전체 2위로 토종 투수 중 1위다.

특히 6월 들어 페이스가 아주 좋다. 6월 4경기에서 4승 전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1.35로 짠물 피칭을 과시하고 있다. 지금 페이스라면 6월 월간 MVP도 한 번 노려볼 만하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22일 마산 NC전에서 7⅓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강타선을 잠재웠다. 이에 앞서 15일 대구 두산전에도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는등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 퀄리티 스타트했다.
한화를 상대로도 강했다. 올해 한화전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2.13. 지난달 13일 대구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지난 8일 대전 경기에서 5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에서는 외국인 투수 앤드류 앨버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앨버스는 올해 12경기에서 2승7패 평균자책점 6.65로 부진에 빠져있다. 지난 4월20일 대전 LG전 승리를 끝으로 두 달 넘게 6연패만 당하고 있다. 삼성전에는 지난 4월2일 대전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 선발승한 바 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