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마지막까지 월드컵 중계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KBS 2TV에서 중계 방송된 2014 브라질 월드컵 32강 한국 대 벨기에 경기는 1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MBC가 10.5%, SBS가 6.2%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KBS의 뒤를 따랐다.

앞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서 KBS는 시청률 22.7%로 1위를 기록했고,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역시 1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사실상 월드컵은 막을 내린 상황. KBS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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