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더위탈출 여행, 돌발행동 속출..'사상초유 사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28 08: 42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 멤버들이 뜨거운 날씨를 한 방에 잊게 할 시원한 더위탈출 여행으로 웃음사냥에 나선다. 이번 여행은 멤버들과 제작진의 치밀한 두뇌싸움 속에서 서로를 낚고 낚는 거대한 반전이 숨겨져 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멤버들은 최근 진행된 '1박 2일' 녹화에서 전국에서 가장 더운 경남 밀양으로 여행을 떠났다. 특히 이날 워터파크에서 ‘유부남 듀오’를 결성한 김준호와 차태현은 “제일 좋은 기획이다. 서바이벌 미팅”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멤버들은 “아이돌 나와?”라는 환호성과 함께 제작진에게 큰절을 하는 등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서바이벌 미팅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던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미끼에 걸려들었고, 멤버들은 곧 자신들에게 주어진 ‘현실’과 마주해야 했다. 이날 여행이 다름아닌 더위탈출 여행이었던 것.

여행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눈치챈 ‘근심돼지’ 데프콘은 “더위탈출이라.. 옵션으로 더위가 들어오겠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전국에서 가장 더운 밀양까지 세 번의 게임을 통해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는 ‘이동식 사우나’에서 쿨카로 바꿔 탈 기회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멤버들은 "의리"를 외치며 의지를 불태웠지만, 이내 명당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분열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은 무더위에 지친 멤버들의 돌발행동으로 ‘1박 2일’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전해져 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박 2일' 더위탈출 여행은 오는 29일 방송된다.
jykwon@osen.co.kr
'1박2일'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