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사이드암 홍성민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홍성민은 2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NC 다이노스전 선발로 나선다. 올해 홍성민은 1군 5경기에 출전,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 중이다. 대신 퓨처스리그 등판기록은 훌륭한데, 18경기 31⅓이닝 1패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86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무대는 홍성민에게 좁다.
5선발 요원으로 팀 내 엔트리에 있었기 때문에 등판 기회가 많지 않았다. 선발 등판이 잡혔다가 비로 한 번 밀리기도 했다. NC전 등판 기록은 1경기 1이닝 무실점이다. 쉽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닌만큼 홍성민의 어깨가 무겁다.

NC는 우완 에릭 해커로 연패탈출에 도전한다. 에릭은 올해 14경기에 선발 등판, 8승 1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삼성전은 8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에릭이지만, 롯데전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올해 2경기에서 1승을 거둔 가운데 평균자책점은 9.00이다. 2연패 중인 팀 명운을 걸고 마운드에 오를 에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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