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안되면 큰 일!
엠넷 '슈퍼스타K6'가 이례적으로 참가자 영상을 선공개하며 이슈몰이에 골몰하고 있다.
그동안 출연자와 관련해 온갖 '낚시'와 '궁금증 유발'로 홍보를 해온 '슈퍼스타K'는 이번 시즌에선 이례적으로 참가자 영상을 먼저 공개하며 '급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엠넷은 지난 27일 밤 '댄싱9'에서 '슈퍼스타K6' 참가자 중 한명이 노래하는 모습을 전격 공개했다. 중간 광고 시간을 활용해, 한 여성 도전자의 노래 장면이 담긴 스팟 영상을 선공개한 것.
방송 직후에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긴 생머리의 한 여성이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며 자작곡을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남성이라는 착각마저 들게 하는 깊은 울림의 중저음 보이스와 후렴 부분에서 폭발하는 감수성이 마치 ‘제2의 장재인’을 연상시키며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첫방송이 8월22일이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매우 파격적인 행보다.
엠넷은 첫 방송 전까지 앞으로 7주간 ‘댄싱9’ 중간 광고 시간에 매주 한 편씩 참가자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6에는 기존에는 볼 수 없던 참가자와 내용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4주 동안 공개될 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할 새로운 인물과 시청자들에 큰 재미를 줄 이번 시즌의 명장면들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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