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번트앤슬래시’ 류현진, 99마일 직구에 삼진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28 11: 54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고 99마일 패스트볼에 이르는 상대 투수의 공에 페이크번트앤슬래쉬를 시도했지만 방망이가 허공을 갈랐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0승째를 노리고 있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 무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갔다. 번트 자세를 취하던 류현진은 강공을 선택했지만 상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95마일 패스트볼에 공을 맞치지 못했다. 계속해서 류현진은 2구째 99마일 공에도 번트 자세를 취했지만 강공을 선택했다. 결과는 역시 헛스윙. 3구째 99마일 패스트볼에 헛스윙한 류현진은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rainshin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