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 2G 연속 선발 제외…박건우 1번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6.28 16: 29

김현수(26,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현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감기몸살로 인해 전날 경기에 결장했던 김현수는 같은 이유로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전날보다는 많이 호전됐다. 두산 관계자는 “어제보다는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 오늘은 대타 출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현수가 빠진 3번 타순에는 전날 3번이었던 민병헌이 다시 배치됐다. 그리고 김현수의 포지션인 좌익수에는 박건우가 들어갔다. 지난 27일 잠실 넥센전에서 2타수 1안타로 활약한 박건우는 2번의 인상적인 타구(좌중간 2루타, 큼지막한 중견수 플라이)를 날려 1번으로 기용됐다. 전날 1번이었던 정수빈은 익숙한 9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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