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앨버스 상대로 시즌 17호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28 17: 14

삼성 내야수 박석민(29)이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석민은 2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0-0으로 맞선 1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앤드류 앨버스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7호 홈런. 지난 17일 문학 SK전에 이어 9경기 만에 터뜨린 홈런이었다.
박석민은 앨버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8구째 가운데 높게 들어온 124km 체인지업을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다. 지난 18일 문학 SK전에서 조조 레이예스의 147km 강속구에 머리를 강타당한 뒤 타격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는데 이날 홈런으로 회복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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