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칠레] 브라질, 칠레 상대 대관식 위한 첫 걸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28 17: 27

▲ 경기 시간 및 장소(한국시간)
-6월 29일 오전 1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티다오 미네이랑
▲ FIFA랭킹(2010 월드컵 최종성적)

-브라질 : 3위(8강)
-칠레 : 14위(16강)
-양팀간 역대전적 : 68전 48승 13무 7패 브라질 우세
브라질이 자국에서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다. A조 조별리그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1위로 16강에 올라온 브라질이 가장 먼저 16강 경기를 치른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3경기 4골로 득점 선두에 오르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네이마르에 대한 의존도, 중원에서의 수비력 등은 약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칠레에는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서 있지만 1998 프랑스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만나 모두 칠레를 꺾었다. 그러나 같은 남미권이고 만만한 상대 전력은 절대 아니라는 점에서 루이스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도 매우 껄끄러워하고 있다.
칠레는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밀어내며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구축한 탁월한 기동력, 공격력이 고루 갖쳐줘 있다. 그러나 첫 상대가 유력 우승후보 브라질이라는 점이 아쉽다. 게다가 핵심 선수인 게리 메델이 부상으로 16강전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삼파올리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는 까닭이다.
▲ 주목할 선수
네이마르(브라질) : 개막전이었던 크로아티아전에서 동점골과 결승골을 넣은 데 이어 카메룬과의 3차전에서도 2골을 넣으며 리오넬 메시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에이스의 맹활약은 팀은 웃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멕시코전에서는 침묵하며 팀의 무승부를 자초했다. 네이마르의 발에 브라질은 웃고 운다.
알렉시스 산체스(칠레) : 칠레의 뛰어난 공격력을 이끌고 있는 스트라이커. 이번 월드컵에서 탁월한 재능을 뽐내며 아스날, 리버풀, 유벤투스 등 빅리그 팀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삼파올리 감독은 "산체스는 세계적인 베스트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골 결정력, 드리블 등이 모두 뛰어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고유라 기자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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