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이부 상대로 6G 연속 안타...타율 .312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6.28 17: 24

'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가 6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19일 야쿠르트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은 3할1푼3리에서 3할1푼2리로 소폭 하락했다.
시작부터 가벼웠다. 이대호는 1회초 1사 1루 찬스서 세이부 선발투수 노가미 료마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폭발, 팀의 2-0리드를 이끌었다. 이후 이대호는 하세가와 유야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그러나 이대호는 이후 침묵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선 8구까지 가는 긴 승부를 펼쳤으나 다시 유격수 땅볼을 치고 말았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6-8로 패배, 27패(39승 3무)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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