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칠레] 삼파올리 감독, "산체스, 대표팀에서는 최고"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28 17: 53

호르헤 삼파올리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6, FC 바르셀로나)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칠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리그에서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팀 중 가장 먼저 16강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는데 그것이 최유력 우승 후보 브라질이다.
칠레가 믿고 있는 공격수는 산체스다. 산체스는 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칠레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칠레가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주고 있는 탁월한 공격력과 기동력을 보여주는 데는 산체스의 역할이 크다.

산체스가 눈길을 끄는 것은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지만 국가대표팀 경기에 나서면 활약을 펼친다는 점. 삼파올리 감독은 "산체스는 대표팀에서 자신이 결정적인 존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했다.
삼파올리 감독은 이어 "그가 바르셀로나에서는 팀메이트들도 대단한 선수가 많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 팀에서는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어시스트, 골, 드리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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