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고기마니아 손준호, 처가에서 채식 체험 '분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28 17: 56

고기마니아인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처가에서 채식을 체험했다.
손준호는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처가에서 식구들과 함께 식사하며 건강을 우해 고기가 아닌 두부, 우엉차를 먹었다.
그는 원래 매 끼니마다 고기를 먹는 고기마니아였지만,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처가의 식탁에서는 고기를 구경할 수 없었다.

그런 그가 고기 대신 먹을 수 있는 것은 두부였다. 손준호는 두부를 고기처럼 쌈에 싸 먹으며 채식을 견뎌냈다. 이에 장인은 "그게 소고기"라며 장난스레 그를 격려했다.
마무리를 우엉차가 등장해 손준호를 괴롭게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손준호를 위해 장인은 우엉차를 준비했지만 손준호는 냄새 만으로 학을 뗐다.
그러나 손준호는 아내 김소현에게도 우엉차를 먹이기 우해 "이거 완전 맛있다. 김밥 먹는 것 같다"는 거짓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손준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채식에 대해 "맛있고 없고가 아니라 아예 맛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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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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