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헌곤 스리런, 프로 데뷔 첫 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28 18: 01

삼성 외야수 김헌곤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스리런으로 장식했다.
김헌곤은 2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3-0으로 리드한 3회 2사 1·2루에서 김기현을 상대로 3구째 바깥쪽에 들어온 138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김헌곤의 시즌 1호이자 프로 데뷔 첫 마수걸이 홈런.
제주관광고-영남대 출신으로 지난 2011년 5라운드 전체 36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김헌곤은 1군 데뷔 53경기, 78타석만에 짜릿함 홈런 손맛을 봤다. 이날 박한이의 햄스트링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고, 승부를 삼성에 가져오는 스리런 홈런으로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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