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까지 5K 무실점’ 류제국, SK전 5이닝 4실점 1자책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28 19: 15

LG 트윈스 우완투수 류제국(31)이 호투에 불구하고 타선 침묵 속에 패전위기에 놓였다.
류제국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5회만 4실점하며 흔들렸다. 시즌 4패(3승)째 위기에 몰렸다.
류제국은 1회 선두 타자 이명기를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이어 임훈과 박정권을 연속 삼진 처리하고 1회를 마쳤다. 2회 류제국은 1사후 김강민과 한동민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며 위력을 떨쳤다.

류제국은 3회 선두 박계현에게 유격수 오른쪽에 흐르는 내야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3타자를 범타로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류제국은 3회만 29개의 공을 던졌다. 4회 류제국은 2사후 이재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강민을 외야 뜬공 처리했다.
류제국은 5회 선두 한동민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줬다. 이어 박계현에게 희생번트를 맞고 1루 송구 실책을 범해 무사 1,2루에 놓였다. 류제국은 나주환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지만 김성현 타석 때 폭투로 1사 2,3루에 몰린 후 김성현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류제국은 이명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임훈에게 볼넷을 내주고 2사 1,2루 위기에 다시 놓였다. 박정권에게 우중간 깊숙한 2타점 2루타를 맞고 4점째 실점했다. 류제국은 이재원을 내야땅볼 처리하고 5회를 마칠 수 있었다.
류제국은 6회 우완투수 정현욱과 교체됐다. 6회 현재 LG가 SK에 1-4로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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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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