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송구에 뒤통수 강타…앰뷸런스에 실려 나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28 19: 06

LG 트윈스 내야수 정성훈(34)이 경기 도중 송구에 뒤통수를 맞고 앰뷸런스에 실려 나갔다.
정성훈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6회 한동민의 송구에 뒤통수 부분을 강타당했다. 정성훈은 머리를 움켜쥔 채 고통을 호소했다.
6회 무사 1,2루 LG 공격. 정성훈은 1루 주자로 있었다. 이진영이 1루 땅볼을 때렸고 1루수 한동민은 선행 주자를 잡기 위해 2루를 선택했다. 지체 없이 2루에 송구했지만 공이 뛰고 있던 주자 정성훈의 뒤통수를 강타하고 말았다.

정성훈은 고통을 호소한 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앰뷸런스가 그라운드에 들어와 정성훈을 싣고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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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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