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김헌곤 스리런 홈런 결정적"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28 20: 19

삼성이 화끈한 화력으로 2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2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에 홈런 3방 포함 장단 17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15-4 대승을 거뒀다. 최근 2연패를 끊고 단독 1위 자리를 변함없이 수성했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7회까지 잘 던졌고, 3회 김헌곤의 스리런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는 승리`소감을 밝혔다. 선발 윤성환은 7이닝 1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이자 개인 최다 8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3-0으로 리드한 3회 2사 1·2루에서 김헌곤이 김기현의 3구째 바깥쪽 138km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20m 좌월스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 박았다. 시즌 1호이자 프로 데뷔 첫 홈런.
한편 삼성은 29일 한화전 선발로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를 예고했다. 한화에서는 고졸 신인 조영우가 두 번째 선발등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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