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진경이 김희선을 질투하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쳐 시선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7회에서는 명순(노경주 분)에게 무시당하는 동탁(류승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주(진경 분)는 냉장고에 있던 오골계 요리를 했는데, 명순은 "이건 강서방 신혼여행에서 오면 먹이려고 내가 특별히 주문했던 거다"라고 화를 냈다.
이에 해주는 "무슨 강서방?"이라고 날을 세웠고 강물(김단율 분)은 "엄청 차별 당하는구나"라고 투덜거려 어른들을 당황하게 했다. 강물은 명순과 동탁의 사이에서 이들이 서로 좋아하도록 말을 전하며 애썼다.
또한 해주도 소심(윤여정 분)이 자신을 해원(김희선 분)보다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해주는 "너네 집도 우리집도 해원이랑 동석(이서진 분)이만 좋아한다. 나도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
소심은 해주를 무심하게 대했던 것과는 달리 해원의 마음이 다칠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해원을 감싸고 돌았던 것.
해주와 동탁, 해원과 동석이 모두 결혼에 성공해 겹사돈을 맺은 가운데 이들은 어른들의 반응에 상처받고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오해를 풀고 화해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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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