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소사 “10승 목표로 최선”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6.28 21: 12

넥센 히어로즈 우완 헨리 소사(29)가 두산 베어스의 강력한 우타자들을 봉쇄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소사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실점했다. 지난 2번의 등판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던 소사는 팀의 8-1 승리 속에 개인 3연승으로 시즌 3승(2패)째를 따냈다.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경기를 마친 소사는 “팀 승리에 보탬이 되어 기분이 좋다. 내가 가진 구종을 다 던져봤는데, 잘 먹힌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소사는 시즌 최다이닝 타이와 함께 시즌 최소실점하며 기분 좋은 3연승을 이어갔다.

뒤늦게 합류했지만, 목표는 10승이다. “6회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줘 점수로 이어진 것이 가장 아쉽다. 앞으로 10승을 목표로 매 경기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로 소사는 아쉬웠던 점과 함께 남은 시즌의 목표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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