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꼴찌' 충주 험멜이 6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충주는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6라운드 경기서 FC안양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충주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을 탈출, 3승 5무 7패(승점 14)를 기록하며 8위 안산과 9위 부천(이상 승점 14)과 승점이 같아졌다.
충주는 전반 10분 김정훈의 선제골이 터지며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3분 만에 한홍규가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41분 안양에 페널티킥 만회골을 허용하고도 후반 36분 조준재의 쐐기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Hi FC와 부천FC의 경기서는 고양이 전반 44분 터진 윤동헌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고양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탈출, 5위(승점 20)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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