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과 김소은이 관객 200만이 넘으면 피 칠갑을 한 채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28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 “영화 ‘소녀괴담’이 관객이 200만이 넘을 경우 얼굴에 피범벅 귀신 분장을하고 명동에서 프리허그와 사인회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김소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하늘은 ‘소녀괴담’이 칸 영화제에서 반응이 좋았다는 리포터의 말에 “칸 필름마켓에서 5개국에 선판매 됐다. 굉장히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소은과 강하늘은 공포영화라 스태프 중 한 명이 귀신이 씌이고, 차량 4대가 연속으로 펑크가 난적이 있다며 촬영 중에 이상한 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강하늘과 김소은 내달 3일 개봉하는 영화 ‘소녀괴담’에 출연했다. ‘소녀괴담’은 귀신 보는 소년 인수(강하늘 분)가 강원도의 한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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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