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다 잃은 안재모, 조재현 목 노린다..'절치부심'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28 21: 59

'정도전' 안재모가 조재현의 조언을 떠올리며 절치부심했다.
28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 49회에서는 절치부심하는 정안군 이방원(안재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은 정도전(조재현 분)의 사병혁파 개혁에 사병을 빼앗기고 자신의 편이 돼주던 명나라 황제 주원장마저 죽자 모든 힘을 잃게 됐다.

이방원은 매일 술을 마시면서 지내 아내 민씨(고나은 분)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이방원은 지금은 자신이 술독에 빠져 지낸다는 소문이 나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방원은 앞서 "싸움에서 가장 긴장해야 할 순간은 이겼다 싶을 때이다. 그래서 지금이 위기다"라고 말했던 정도전의 조언을 떠올렸던 것.
이방원이 정도전의 말을 떠올리며 그에게 복수할 기회를 엿보고 있는 가운데, 코앞으로 다가온 왕자의 난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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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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