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13안타 폭발’ 동산고, 소래고에 신승

동산고가 13안타가 터진 타선을 앞세워 소래고에 1점차 신승을 거뒀다.

동산고는 28일 인천 LNG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기대회서 소래고에 6-5로 승리했다.

동산고는 2회말 김찬호와 박효신의 연속안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장지승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2-0으로 앞서나갔다. 4회말에는 전진우와 김찬호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2득점, 4-0으로 도망갔다.

끌려가던 소래고는 5회초 박정훈의 3루타 후 김기환의 야수선택, 그리고 황성빈 타석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임지유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았다. 그러자 동산고는 5회말 소래고의 폭투로 쉽게 1점을 올렸고, 8회말 추가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소래고는 9회초 황성빈의 적시타로 1점차까지 동산고를 쫓아갔으나, 끝내 동점을 만들지는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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