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사랑' 정경호, 살아있었다..파이터로 재등장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28 23: 12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의 정경호가 파이터로 재등장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끝없는 사랑'에서는 그동안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한광철(정경호 분)가 살아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광철은 아버지 한갑수(맹상훈 분)의 죽음 이후 박영태(정웅인 분)의 음모에 휘말려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광철은 오토바이를 탄 채 강에 빠졌고, 이후 생사를 알 수 없었다.

살아남은 한광훈(류수영 분)은 광철의 죽음을 인정하려했고, 서인애(황정음 분)은 끝까지 그의 죽음을 믿으려하지 않았지만 서서히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광철이 등장했다. 광철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파이터로서의 삶을 살고 있었다. 그는 수없이 맞다 상대편에게 반격했다. 그러자 광철의 처참한 얼굴과 함꼐 "맞는 역할이 네 역할이다. 성질대로 싸우면 안 된다"는 말이 돌아왔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작 드라마.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경호, 심혜진,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mewolong@osen.co.kr
'끝없는 사랑'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