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칠레] 다비드 루이스,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6.29 05: 39

다음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시작하는 다비드 루이스(27)가 승리의 기쁨과 함께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브라질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가까스로 3-2로 승리했다.
루이스는 이날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비수의 발을 맞았지만 배를 스치면서 득점으로 인정이 됐다. 이어 120분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루이스는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깨끗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루이스는 경기 후 스포르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페널티킥을 연습하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항상 차분해야 한다고 배웠던 것을 떠올린다"면서 "신이여 감사합니다. 축복해주셔서"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몸이 회복될 시간이 필요하다"는 루이스는 "다음 경기를 위해 120% 준비가 될 것이다. 아주 능숙한 사람들이 있어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이미 다음 경기에 대한 대비에 대해 언급했다.
또 루이스는 "또 한 번의 전쟁에서 이겼다. 그러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투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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