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멀티 히트를 생산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1리에서 2할5푼5리로 상승했다.
1회 1루 땅볼, 3회 2루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5회 2사 후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3루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되고 말았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중전 안타를 때려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곧이어 앤드루스의 우중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아쉽게도 득점은 실패.
한편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5-0으로 승리했다. 2회 크리스 지메네스의 선제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은 텍사스는 3회 1사 3루서 앤드루스의 내야 땅볼로 1점 더 추가했다. 그리고 텍사스는 8회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텍사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다르빗슈 유는 8이닝 무실점(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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