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월드컵 효과 없었다..시청률 하락 9.1%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29 08: 08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월드컵 특집에도 시청률 하락을 보였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7%)보다 3.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무한도전'이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을 수 있을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다소 큰 시청률 낙폭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한국 팀을 응원하기 위해 브라질 현지로 향한 멤버들의 모습과 알제리전 응원전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8.5%, KBS 2TV '불후의 명곡'은 7.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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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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