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레전드' 바비 워맥, 알츠하이머 투병 중 사망..향년 70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29 09: 09

미국 R&B의 대부, 바비 워맥이 향년 70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CNN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바비 워맥이 향년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맥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진 않았으나, 앞서 그가 자신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어 사망 원인이 알츠하이머 병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바비 워맥은 네 명의 형제들과 함께 가스펠 가수로 데뷔, 이후 '루킹 포 어 러브(Lookin' for a Love)'를 발표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후 1972년 발표한 자신의 첫번째 싱글앨범 '트러스트 미(Trust Me)'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싱글 앨범에 수록된 '어크로스 110 스트리트(Across 110th Street)'가 그의 최대 히트송이 되며 영화 '재키 브라운(Jackie Brown)' 오프닝을 장식하기도 했다.
trio88@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