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최지우, 티저 비하인드컷..11년만의 케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29 09: 21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권상우, 최지우의 티저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29일 '유혹' 측은 극 중 차석훈과 유세영의 캐릭터를 담은 상우, 최지우의 티저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권상우는 곧 눈물이 떨어질 듯 슬픈 얼굴로 지그시 창밖을 바라보고 있고, 최지우는 도도하고 냉정한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이 사진에서 소년 같은 감수성과 선의로 가득 찬 휴머니스트인 차석훈과 젊은 나이에 회사를 맡아 일과 결혼한 워커홀릭, ‘철의 여인’으로 불릴 정도로 인정보다 손익계산이 앞서는 드라이한 성격인 유세영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녹아냈다.
권상우, 최지우는 지난 2003년 SBS '천국의 계단'이후 11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티저 비하인드컷에서부터 묻어나오는 두 사람의 '케미'가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두 사람간의 미묘한 감정을 감성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는데 역시 베테랑 배우들답게 짧은 시간에 완벽히 보여줬다"며 "권상우와 최지우가 그려낼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의 드라마 ‘유혹’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7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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