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게이머 방송인 홍진호가 이상민과 곽정은을 종편채널 JTBC '크라임씬'(연출 윤현준) 게스트로 추천했다.
홍진호는 최근 중구 호암아트홀 '크라임씬' 세트장에서 OSEN과 만나 "증거를 찾고 상황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우선 중요하다. 여기에 사람들을 설득하는 역량도 더불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상민과 곽정은을 게스트에 적합한 인물로 꼽았다.
홍진호는 "(이)상민이 형이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다. 게임을 즐길 줄 알고, 빠져드는 게 우선이다. (인피니트) 성규도 잘할 것 같았는데, (지난 게스트 출연때)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 여의도에서 열린 '청춘 페스티벌' 당시 곽정은 누나를 알게 됐다. '크라임씬'을 굉장히 하고 싶어하더라. 이런 장르를 좋아해서 tvN '더 지니어스'도 전부 봤다고 하더라. 나중에 기회가 되면 게스트로 출연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크라임씬'에서 가장 활약하는 인물로는 박지윤 아나운서를 꼽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봤을 때 박지윤 누나가 너무 잘하고 있다. 다른 출연자들은 장단이 있다. (전)현무 형은 증거는 잘 찾는데 활용을 하지 못한다. 이 증거를 지윤 누나나 내가 낚아챈다. (NS) 윤지 같은 경우도 많이 늘고 있는데, 거짓말을 할 때 티가 나는 게 있다. 그런 점은 나도 마찬가지"라고 평했다.
한편, '크라임씬'은 국내외에서 실제로 일어난 살인사건 현장을 모티브로 용의자가 된 6명의 출연자가 자신의 혐의를 벗고, 진짜 범인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전현무, 박지윤, 홍진호, NS윤지, 강용석 외에 매회 게스트 1명이 출연한다. 현재 헨리, 강민혁, 소유, 성규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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