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배명고, 경동고에 11-4 7회 콜드승

배명고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경동고를 격파했다.

배명고는 29일 서울 구의 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서울권B 경기에서 11-4로 7회 콜드게임승리를 장식했다.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이 전개됐다. 배명고는 4-4로 맞선 6회 대거 7득점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배명고 선발 김연우는 6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최혜민이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5번 신동성은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오선우는 4타수 3안타 2타점, 최광진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경동고 두 번째 투수 이호준은 1⅓이닝 6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며 고배를 마셨다. 홍태영과 황영호는 나란히 2안타씩 때리며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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