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영화 '관상'의 이정재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라고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진웅은 29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뒷심 흥행을 보이고 있는 영화 '끝까지 간다'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조진웅은 "영화 시작하고 57분쯤에 나오더라. 그런 모습 때문에 '관상'의 수양대군(이정재)에 버금되는 등장이란 말이 있다"라고 리포터가 말하자 "들어봤다. 완전 기분좋았다"라며 웃어보였다.

배우들의 '러닝 개런티'에 관련된 질문에는 "노코멘트하겠다. 난 러닝개런티라는 게 전 없다. 안 해주더라. 술이나 한잔 사달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조진웅'이란 이름이 아버지의 성함임을 알렸고,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준 작품 속 캐릭터로는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의 브루터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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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TV 연예통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