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이 감독 "'트랜스포머' 싫어해도 극장갈 것"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29 17: 12

마이클 베이 감독이 자신의 영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를 싫어하는 이들에게 '한 마디' 했다.
MTV가 최근 마이클 베이에게 사람들이 지적하는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의 비판에 대한 의견을 묻자 마이클 베이는 "아무리 '트랜스포머4'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게 된다"라며 이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 마이클 베이는 "'트랜스포머'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증오하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난 그런 것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라며 "싫어하라고 해라"는 쿨(?)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의 긴장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시리즈 최장 러닝타임 속에 전편보다 강도 높게 '부수는' 액션으로 혹평을 응원을 동시에 받고 있다. 북미에서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4160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를 기록,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는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국내에서는 지난 28일까지 누적관객수 193만 148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켰다.
한편 '트랜스포머4'는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 케이드 예거(마크 월버그 분)의 도움으로 깨어난 옵티머스 프라임과 그 앞에 나타난 위협적인 적 락다운의 추격전과 액션을 그리고 있다. 12세 관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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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4'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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