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도경완, 아빠 수업…기저귀 교체에 '진땀''예비 아빠' 도경완 아나운서가 아기 기저귀 교체를 하며 진땀을 흘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도경완-장윤정 부부가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을 만나는 모습이 그러졌다.
도경완은 서언이와 서준에게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테이블 밑에 들어가기도 하고, 과자를 건네기도 했지만 좀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실패했다. 이어 직접 서준이의 기저귀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며 진땀을 빼기도 했다.

이에 장윤정은 인터뷰를 통해 "아기를 돌보며 헤매는 모습을 보면서 꼼꼼이가 나왔을 때 아빠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남들도 다 그런다지만 생각보다 못봤던 것 같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이후 도경완은 직접 잠이든 쌍둥이를 안아보더니 "솔직히 내 아이가 아닌데도, 줄로 연결된 기분이 든다. 보이지 않는 탯줄이 느껴진다"고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한편, 이날 장현성-준준형제 부자는 9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 짓는 북한산 등반 모습을 끝으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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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