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넥센 공격 2사 3루 상황 박병호가 선제 1타점 좌전안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해 심재학 코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넥센은 밴 헤켄을 선발로 내세운다. 밴 헤켄은 지난달 27일 목동 SK전 이후 개인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양현종(KIA), 쉐인 유먼(롯데)과 함께 9승에 올라있는 밴 헤켄이 가장 먼저 10승에 도전한다.

밴 헤켄을 상대로 두산은 우완 크리스 볼스테드가 선발로 나선다. 볼스테드는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4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4승5패 평균자책점 6.06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넥센 상대 성적은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10.13으로 껄끄럽다.
넥센은 지난 28일 8-1 대승을 거두며 전날(27일) 2-8 완패를 설욕했다. 2위 NC를 1.5경기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넥센, 그리고 4위 롯데와 2.5경기차로 멀어지고 있는 두산 중 어느 팀이 승리로 한 주를 마무리할 지 관심이 쏠린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