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공주고, 군산상고에 3-1 승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29 17: 36

공주고가 군산상고를 눌렀다.
공주고는 2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중부권 군산상고와 경기에서 선발 전용준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김지환의 3안타 맹타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공주고는 3회 구자창의이 볼넷과 2루 도루에 이어 김지환의 투수 내야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조병건의 스퀴즈 번트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냈다.

5회에도 1사 후 구자창의 볼넷과 박종석의 1루 내야 안타로 이어진 1·2루 기회에서 김지환이 우중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린 뒤 조병건의 2루 땅볼 때 박종석이 홈을 밟으며 추가점을 올렸다. 군산상고도 6회 2사 후 정동인의 좌중간 2루타와 이우석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냈지만 후속타자 터지지 않아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공주고 선발 전용준은 8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지환이 3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군산상고 선발 이윤후가 4⅓이닝 3피안타 3볼넷 2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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