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조세호 母 "조세호, 무명시절 15층서 떨어지고 싶어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29 17: 59

개그맨 조세호의 어머니가 무명 시절 조세호가 건물에서 뛰어내리고 싶어했을만큼 괴로워했다고 고백했다.
조세호의 어머니는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조세호의 무명시절에 대한 질문에 "괜찮다고 했다. 그런데 그 날은 진짜 괴로웠나보다. 15층에서 떨어지고 싶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이 없으니까 괴로웠나보다. '얘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마음을 먹었을까' 싶더라"며 "뒤돌아서는데 정리가 안되고"라면서 눈물지었다.

또 조세호의 어머니는 "젊은 사람이 일이 있어야 하는데,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아니까. 이왕 시작한 거니까 더 견딜 수 있다고 하는데"라며 "지금은 많이 좋아해주시니까 마음이 놓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말 애썼다 싶다"는 말로 조세호를 격려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개인과 공동생활 공간이 존재하는 하우스에서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홈쉐어 프로그램으로,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송가연, 박민우, 2NE1 박봄, 엑소 찬열, 애프터스쿨 나나, 서강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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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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