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의 부모님이 재벌설을 해명했다.
조세호의 어머니는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조세호가 재벌집 아들이라는 소문이 있다"며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택하게 산 것은 맞으나 먹고 살 정도다. '빌려주세요' 하지 않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부자다"라고 장난스레 인정한 뒤, "회사가 워낙 크다 보니, 지금도 기억나는 건 일본에서 3년동안 아버지가 근무했었는데 70평 아파트에서 살았다. 그런게 와전되다보니 연봉이 30억이 아니냐는 말이 방송에 나왔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에 조세호의 아버지는 "죄송하다"며 뜬금없는 사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룸메이트'는 개인과 공동생활 공간이 존재하는 하우스에서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홈쉐어 프로그램으로,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송가연, 박민우, 2NE1 박봄, 엑소 찬열, 애프터스쿨 나나, 서강준이 출연한다.
mewolong@osen.co.kr
'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