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현성이 준우-준서 형제와 함께한 9개월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아이들과 커가는 기분이 좋았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장현성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북한산 등반을 마지막으로 준우-준서 준준형제와의 삼부자 방송을 끝마쳤다.
그간 방송에서 모든 것이 서툰 '허당 아빠'에서 요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100점 아빠'로 성큼 성장한 장현성은 "(삼부자가) 많이 달라졌다. 준우는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고, 준서는 매사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아이들과 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커가는 기분이었다"고 9개월간의 시간을 떠올렸다.
이같은 모습에 오히려 준준형제의 엄마인 희정은 "그들만의 끈끈한 뭔가가 생겼다. 항상 삼부자가 함께 한다"고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낼 정도였다.
장현성은 타블로-하루 부녀, 이휘재와 쌍둥이, 추성훈-추사랑 부녀 등을 언급하며 "아빠들과 나누는 희한한 동지애 같은 게 있었다. 딸이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 덕분에 딸 2명과 생겼고, 쌍둥이도 생겼다. 큰 아빠가 된 기분"이라고 그간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시간동안 우리 가족들에게 보내준 격려와 관심이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등장한 다음주 예고편에는 새롭게 '슈퍼맨'에 합류하는 송일국과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화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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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