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찰리 노히트 깨트린 7호 대포 '쾅'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6.29 18: 07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가 시즌 7호 홈런을 날렸다.
전준우는 29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전에 중견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NC 선발 찰리 쉬렉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7호 홈런이다.
앞서 롯데 타자들은 10타자 연속 범타로 물러나면서 찰리에게 안타를 얻지 못하고 있었다. 전준우는 침묵을 깨는 홈런포로 찰리에게 13이닝 만에 안타를 선사했다.

한편 찰리는 지난 등판 노히트 노런을 포함, 12이닝 연속 무피안타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전준우에게 기록이 저지당했다. 역대 1위 기록은 OB 김진욱이 1987년 4월 19일~5월 4일동안 기록한 13이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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