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헨리가 필리핀에서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헨리는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는 필리핀 아라우 부대에 입성, 이후 "이병 헨리. 질문있습니다"라고 손을 들어 동료들을 긴장케 했다.

이후 헨리는 "부대에 영어가 많이 써 있는데 그럼 영어를 써도 되는건가"라고 물었고 이에 "한국인들끼리는 영어를 쓸 필요가 없다. 한국인이 아니면 써도 좋다. 필리핀은 필리핀어 말고 영어도 함께 사용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헨리는 "오예. 땡큐. 알러뷰(I LOVE YOU)"라고 말해 동료들을 당황케 했다.
한편 '진짜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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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 캡처.